몇 년전 나는 원룸에서 1년 동안 살았는데, 원룸에 가장 큰 문제가 습기 문제였다. 아무래도 방 하나에 화장실이 있다보니 샤워를 하고 나오면 무조건 습도가 올라가는데, 이게 환기를 아무리 해도 한계가 있다보니 방안에는 알게 모르게 곰팜이가 생겼다.
가장 짜증 나는게, 원룸이다 보니 옷에도 곰팡이가 핀다는 점이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그저 환기만 잘하면 해결된다는 이야기만 있었는데, 나는 아무리 환기를 24시간 해도 방안에 습도가 도저히 해결이 안되는 것었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직접적으로 습기를 제거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첫번째 문제가, 샤워를 하고 나면 화장실의 물기가 제거가 되지 않아서 습도가 매우 올라간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욕실 와이퍼를 사용해서, 벽과 바닥에 있는 물기를 제거하는 시도를 해봤다. 물론 물기가 어느 정도 없어졌지만 드라마틱하게 개선되지는 않았다.
그래서 찾고 찾던 중, 매직 펄프 청소기라는 것을 발견했는데, 이게 효과가 정말 엄청났다. 화장실 물기의 95%를 제거하는데 정말 엄청난 효과였다.
화장실 물기를 제거하고 핸들을 한번만 당기면 매직 펄프의 물기가 제거되고 다시 매직펄프가 뽀송해지면, 다시 화장실 물기를 제거하면 마치 수건으로 닦은 것 처럼 완벽하게 물기가 제거된다.
그런데 몇 가지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많은 매직 펄프 청소기 제품에서 문제가 있었다. 첫번째가 바로 내구성 문제. 싸구려 제품은 한 두달만 사용하면 밀대부분이 부러지거나, 매직펄프 부분이 고장하는 문제가 있었다.
두번째 문제는, 손으로 밀어서 물기를 제거하는 방식의 경우 매직 펄프에서 물기가 완벽하게 짜지지 않아서 물기 제거 성능이 별로 안좋았다는 점이다.
내가 결국 마지막으로 구매한 건 이 제품인데, 청소용품 치고는 디자인도 깔금하고, 손잡이로 당겨서 물기를 제거하는 방식이 가장 튼튼했기 때문이다.
매직 펄프 제품 여러개를 쓰다보니 느낀 점이, 화장실 물기를 거의 완벽하게 제거하니 화장실 청소 빈도가 확연하게 줄었다는 것이다. 화장실에 물기가 있을 틈이 없으니, 화장실 물때 및 곰팡이가 전혀 생기지 않아서 화장실 청소를 자주 할 필요가 업어졌다.
"위 쿠팡에서 구매하지 않더라도, 집 근처 마트에서 매직펄프 청소기를 보면 꼭 구매하기 바란다. 여러분의 청소 인생을 바꿔줄 제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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